다이소, 5,000원대 비타민 출시…초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초저가 균일가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한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000원대 비타민부터 다양한 건강보조제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다이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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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판매 시작

다이소, 5,000원대 비타민 출시…초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군은 비타민D, 루테인, 오메가3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다이소 관계자는 "14일 직영 매장인 매봉역점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며 "건기식 판매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판매 당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대웅제약의 '밀크씨슬' 등 유명 브랜드 제품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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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 이어 건기식까지…저가 전략 승부수

다이소, 5,000원대 비타민 출시…초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다이소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제품까지 아우르며 저가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K뷰티 성지’로 부상했으며,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44% 급증했다.
이번 건기식 출시로 다이소의 제품군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존 의약외품을 판매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소비자층을 더욱 넓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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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시장 반응 주목

다이소, 5,000원대 비타민 출시…초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건기식 시장은 기존 대형 제약사와 헬스케어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지만, 다이소가 초저가 전략을 내세워 경쟁 구도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가격대가 높아 다이소의 저가 공략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다만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으로 건기식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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