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오픈마켓을 개설하고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기존 초저가 직구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내 로컬 판매자와 직접 협력하는 L2L(Local-to-Local) 모델을 도입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https://www.temu.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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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한국 판매자와 손잡고 오픈마켓 운영

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테무는 한국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 및 배송이 가능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국내 판매자들에게도 새로운 유통 채널을 열어줄 계획이다.
테무 관계자는 “테무 마켓플레이스는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글로벌 고객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한다”며,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테무 셀러 센터(Temu Seller Center)’를 검색해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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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한국 시장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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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의 이번 한국 오픈마켓 진출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전망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2023년 10월 ‘K-Venue(한국 상품 전문관)’를 론칭하고, 지난해 12월까지 입점 수수료 면제를 통해 한국 판매자를 대거 모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테무 역시 한국 시장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무는 이미 한국 내 HR, 물류, 마케팅 부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며, 국내 주요 물류업체와의 계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무의 해외 직구 상품은 CJ대한통운과 한진이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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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한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테무는 지난 2023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초저가 직구 상품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테무의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823만 명에 달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소비자들이 테무에서 결제한 금액은 약 6,002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오픈마켓 도입으로 테무는 기존 ‘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벗어나 한국 내 직접 판매 비중을 늘리며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네이버와의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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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한국 시장 공략 강화… “쩐의 전쟁” 본격화

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유통업계에서는 중국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중국 간 관세 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Shein) 등 중국계 플랫폼이 한국을 대체 시장으로 삼고 마케팅 투자를 대폭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C-커머스 업체들은 현금성 쿠폰과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쩐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무, 한국 오픈마켓 판매자 모집… 시장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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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판매자 등록 방법

https://www.temu.com/kr

테무 오픈마켓에 입점하고 싶은 판매자는 구글에서 ‘테무 셀러 센터(Temu Seller Center)’를 검색한 후, 한국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temu.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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