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US 스틸 클레어턴 코크 워크스 폭발…1명 사망·9명 부상·1명 실종
💡 핵심 요약: 펜실베이니아 클레어턴 소재 US 스틸 공장에서 다중 폭발 발생…1명 사망, 9명 부상, 1명 실종 상태
현지 시간 8월 11일 오전, 펜실베이니아 클레어턴에 위치한 US 스틸 클레어턴 코크 워크스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폭발은 공장 내 코크 오븐 배터리 13번과 14번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사고 발생 경위
사고는 오전 11시 직전에 처음 신고됐으며, 20개 구급 기관과 14개 지역 소방서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천둥과 같은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직후 공장 상공에는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인근 주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오후 3시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는 실종자가 2명으로 보고됐으나, 1명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부상자 및 의료 대응
US 스틸 측은 부상자 1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으나, 카운티 당국은 9명으로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 중 2명의 구급대원도 검사 차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HN 제퍼슨 힐스 병원에서 치료받은 5명은 이미 퇴원했습니다.
조시 샤피로 주지사는 “부상자 전원에게 신속한 치료가 제공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 US 스틸 공식 입장
데이비드 B. 버릿 US 스틸 CEO는 성명을 통해 “직원과 환경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어턴 공장에는 약 1,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내 주요 철강 생산 거점 중 하나입니다.
⚠️ 보건당국 주의보
앨러게니 카운티 보건국은 공장 반경 1마일 이내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창문·문 닫기, HVAC 시스템 재순환 모드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폭발 후 발생한 연기와 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정치권·지역사회 반응
- 오스틴 데이비스 부지사는 주 차원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서머 리 연방 하원의원은 “부상자와 구조대원,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근 작업자 재커리 부데이는 “마치 천둥 같은 진동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고, 곧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다”고 증언했습니다.
🌫 환경·안전 논란
클레어턴 공장은 최근 수년간 환경오염 문제로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위해 8.5백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했고, 2018년에는 화재로 인해 황 배출 제어 장치가 손상되면서 ‘청정대기법’ 위반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 향후 전망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실종자 수색과 환경 모니터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사고 수습 과정과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결론
US 스틸 클레어턴 폭발 사고는 대규모 산업 시설의 안전 관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부상자 치료와 실종자 수색, 환경 안전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라며, 이번 사건이 향후 산업 안전 규제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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