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의 이면|원재료 가격 폭등·끼워팔기 논란까지
두바이 쫀득 쿠키를 아시나요?
일명 두쫀쿠!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1시간 이상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디저트로 매일같이 인증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유행을 뛰어넘는 소비 트렌드로 인식하여,
다양한 판매처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가상승과 자영업 리스크가 만들어낸 현상으로
사회 경제적 현상이 다각화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바이 쫀득 쿠키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께요!

① 두쫀쿠 인기 폭발…원재료 가격 ‘인플레이션’
두쫀쿠의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 가격은 단 한 달 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가격 추이를 보면,
- 피스타치오(1kg): 2만800원 → 7만3800원 (약 255% 상승)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200g): 2만900원 → 3만650원
- 마시멜로(150g): 4740원 → 1만1990원
- 코코아파우더(150g): 1만4700원 → 1만6700원
이는 특정 유행 디저트가 원자재 시장 가격을 자극한 대표 사례로, 단기 수요 쏠림이 얼마나 빠르게 물가에 반영되는지를 보여줍니다.
② 자영업자 부담 가중…원가 압박 현실화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불과 몇 달 전보다 재료비가 2~3배 올랐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매장은 탈각 피스타치오 대신 비탈각 제품을 사용하거나, 원가 부담을 이유로 판매 수량 제한(1인 1~2개)까지 도입한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 유행 상품이라도 원가 관리 실패 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③ ‘두쫀쿠 맵’까지 등장…공급 부족 현상 심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카페 오픈런은 물론,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매장별 두쫀쿠 재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디저트 하나를 위한 소비자 이동이라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희소성이 소비 심리를 더욱 자극하는 전형적인 ‘품절 마케팅 효과’로 분석됩니다.

④ 편의점 업계도 비상…발주 제한 조치
편의점 업계 역시 두바이 디저트 인기에 발 빠르게 대응했지만, 현재는 점포당 발주 수량 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GS25: 두바이쫀득초코볼 점포당 2개
- CU: 두바이 쫀득 찹쌀떡 점포당 2개
- 세븐일레븐: 카다이프 쫀득볼 점포당 2개
실제로 두바이 디저트 관련 상품의 판매율은 97%에 달하며, 마시멜로 매출은 전년 대비 5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⑤ ‘끼워팔기·검색 낚시’ 얌체 매장 논란
두쫀쿠 열풍을 악용한 소비자 기만 행위도 등장했습니다.
배달앱 검색 결과에는
- “두바이쫀득쿠키 대신 ○○”
- “두쫀쿠 스타일”
- “두쫀쿠보단 ○○”
등 실제 판매하지 않는 메뉴명을 검색 노출용으로 활용하는 매장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경우, 두쫀쿠 가격을 1개당 9만9999원으로 설정해 다른 메뉴를 주문해야만 정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법 끼워팔기도 확인됐습니다.
⑥ 두쫀쿠 열풍이 남긴 경제적 시사점
이번 두쫀쿠 현상은 단순한 디저트 유행을 넘어,
- 단기 트렌드가 원자재 가격을 흔들 수 있다는 점
- 자영업자의 원가 관리 중요성
- 소비자 보호의 필요성
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유행은 언제든 식을 수 있지만, 폭등한 재료비와 왜곡된 가격 구조는 오히려 유행이 끝난 뒤 더 큰 부담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역시 인기 키워드에만 현혹되지 말고, 가격·구성·판매 방식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 습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