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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사과…소음 피해 시 법적 책임 어디까지?

by 점프오리형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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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사과…소음 피해 시 법적 책임 어디까지?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발생한 소음·매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 연예계 이슈를 넘어 캠핑장 소음 민원, 손해배상 책임, 이용자 간 분쟁 등 법적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시영 “불편 드려 죄송…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캠핑장에서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캠핑장 사장님으로부터 예약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들어 그렇게 알고 있었다”며 “확인 결과 저녁에 다른 팀이 입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둘째 아이 때문에 늦게 도착해 잠시 머물다 귀가해 전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매너타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캠핑장 민폐 논란 확산…이용객 폭로 이어져

논란은 이시영이 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소재 캠핑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시하며 시작됐다.

영상에는 성인들이 춤을 추며 환호하고, 스피커를 통한 음악 소리와 단체 활동 장면이 담겼다.

이후 해당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캠핑장이 아니라 대학생 MT나 워크숍 현장 같았다”며 강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A씨는 “마이크를 사용한 진행, 게임 행사, 대형 스피커 소음으로 인해 5세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주장했다.


■ 매너타임 위반, 다음 날까지 이어진 소음

해당 캠핑장은 밤 11시부터 매너타임이 적용되는 곳이었으나, 소음은 자정 이후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음 날에도 보물찾기, 단체 입수식 등이 진행됐고, 다른 이용객 텐트 주변까지 사람들이 몰려 불편이 가중됐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이후 방문한 또 다른 이용자 B씨 역시 “2일 차 밤에도 동일한 소음이 반복됐다”며 “동행인의 행동이 배우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캠핑장 소음, 법적 문제 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캠핑장 소음 문제는 민사상 손해배상 또는 형사상 경범죄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관리자가 정한 매너타임을 고의로 반복 위반하고, 다른 이용자의 정상적인 이용을 방해한 경우 업무방해 또는 불법행위 책임이 문제 될 수 있다.

 

 

 

 

 

형사고소 절차보기

 

 

 


■ 소음 피해 시 가능한 법적 대응 절차

현장 관리자·캠핑장 측 민원 제기
관리자의 주의·퇴실 조치 요청이 1차 대응이다.

증거 확보
영상, 녹취, 시간대 기록 등은 분쟁 시 중요한 자료가 된다.

손해배상 청구
극심한 소음으로 숙박 목적이 훼손된 경우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

형사·행정 민원
반복적 소란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신고될 수 있다.


■ 연예인 관련 논란, 명예훼손 문제도 주의

한편 온라인 폭로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될 경우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문제로 역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공익 목적의 문제 제기라 하더라도 표현 수위와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며 “당사자·동행인·캠핑장 운영자 모두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예훼손 성립요건 보기


■ 정리: 사과로 끝날까,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까

이번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은 공식 사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이용자가 실제 손해배상이나 민원을 제기할 경우 법적 판단으로 이어질 여지도 남아 있다.

캠핑장·숙박시설 이용 시 매너타임과 공동 이용 규칙은 단순한 예절을 넘어 법적 분쟁 예방 장치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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