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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탄 아파트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하주차장서 발생한 흉기 사건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7일) 오전 10시 45분쯤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 마신 뒤 범행…피해자 중상은 피해
A씨는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외출해 주차 중이던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피해자 B씨는 당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중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쯤 사건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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