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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3개 도시 즉각 대피령… 제방 붕괴·폭우 여파

by 점프오리형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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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3개 도시 즉각 대피령… 제방 붕괴·폭우 여파

미국 워싱턴주(Washington state) 당국이 시애틀 남부 인근 3개 도시에 대해 즉각적인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는 일주일간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제방이 붕괴된 데 따른 조치다.

 

 

 

 

 

 


대피령 발령 지역은?

킹 카운티(King County)는 그린 강(Green River) 동쪽에 위치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상 지역에는 켄트(Kent), 오번(Auburn), 투퀼라(Tukwila) 일부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포함됐다.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으며, 추가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국립기상청, 돌발 홍수 경보

미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폭우로 인해 약 4만7천 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돌발 홍수 경보(Flash Flood Warning)를 발령했다.

이번 제방 붕괴는 기록적인 수위 상승 이후 발생했으며, 이미 주 전역에서 광범위한 대피 조치가 진행된 상태다.


‘대기 강’ 현상으로 피해 확산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 ‘대기 강(Atmospheric River)’이라 불리는 강력한 기상 시스템을 지목했다. 이 현상으로 1피트(약 30c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며 워싱턴주 전역의 강들이 위험 수위까지 상승했다.

그 여파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떠내려가고, 일부 주민들은 지붕 위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당국 경고 및 주민 행동 요령

워싱턴주 당국은 “추가 강우와 수위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을 피하고 공식 지침을 따를 것을 거듭 당부했다.

  • 대피령 지역 주민은 즉시 이동
  • 침수 지역 접근 금지
  • 기상·재난 알림 수시 확인
  • 응급 상황 시 구조 요청 우선

추가 정보 업데이트 예정

당국은 피해 상황과 기상 변화에 따라 추가 대피 명령 또는 안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워싱턴주 홍수 사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현상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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