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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 마스크 배우 피터 그린 사망…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

by 점프오리형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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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 배우 피터 그린 사망…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마스크(The Mask)’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피터 그린(Peter Greene·향년 60세)이 미국 뉴욕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 자택서 발견… 경찰 “범죄 혐의점은 없어”

현지 경찰과 이웃 주민에 따르면, 피터 그린은 지난 금요일 오후 3시 25분경 뉴욕 맨해튼 클린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신의 1층 아파트 내부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웃 주민은 며칠간 해당 아파트에서 크리스마스 음악이 계속 흘러나와 관리사무소에 신고했고, 출입문을 개방한 뒤 그린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NYPD)은 “현장에서 60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저 “가족에게 비보 전달… 충격적인 소식”

피터 그린의 오랜 매니저인 그렉 에드워드(Gregg Edwar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배우의 가족이 이미 사망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에드워드는 “그는 매우 독특한 인물이었고, 우리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캐릭터 배우 중 한 명이었다”며 “사람을 진심으로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완벽주의자였고 연기에 있어妥協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그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약물 중독 극복 고백… 최근까지도 연기 활동 준비

피터 그린은 과거 인터뷰에서 1990년대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재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매니저에 따르면 그는 최근까지도 배우 미키 루크(Mickey Rourke)가 출연 예정인 신작 영화 ‘마스코츠(Mascots)’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추가 프로젝트 두 편에도 물망에 오른 상태였다.

그린은 사망 전 폐 인근의 양성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다고 매니저는 전했다.

“자전거 타고 뉴욕 누비던 배우… 갑작스러운 비보”

매니저는 “그는 평소 뉴욕 시내를 자전거로 다닐 만큼 활동적이었다”며 “최근 몇 년간 건강 문제가 있었지만 늘 이겨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60세였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여전했기에 이번 소식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에드워드는 “그에게 자서전을 써보자고 여러 번 제안했었다”며 “그만큼 이야기와 경험이 많은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피터 그린은 짧지 않은 연기 인생 동안 강렬한 개성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였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피터 그린 필로그래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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