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특별관리지역 안내 – 레드존·오렌지존·옐로우존 규제 2026 총정리
서울 종로구 북촌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여행자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전통문화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생활 소음, 무단 촬영,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부터 북촌 일대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여러 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 북촌 레드존·오렌지존·옐로우존 차이
-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구역과 과태료
- 전세버스 통행 제한구역 상세
- 2025년 시행기간 및 달라진 점
- 여행자·관광객을 위한 방문 팁
1. 북촌 특별관리지역이란?
북촌 특별관리지역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생활불편을 줄이고 주민 생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종로구가 지정한 구역입니다. 크게 레드존(관광객 방문시간 제한구역), 오렌지존(집중 계도구역), 옐로우존(집중 모니터링구역)으로 구분됩니다.
2. 레드존 –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구역
레드존은 관광객의 방문 가능 시간을 제한하는 가장 강한 규제 구역입니다. 특히 주민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한옥 밀집 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면적: 약 34,000㎡
- 방문 제한시간: 17:00 이후 ~ 다음날 10:00까지
- 주요 규제: 제한시간 내 관광객 출입 금지
- 과태료: 10만원
- 시행기간: 2025.1.1 ~ 2025.2.28
레드존은 주거 밀집지역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조용한 시간대에 관광객 방문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방문 시 반드시 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이 구역을 잘 모르는 관광객에게 유용한 안내표지판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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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렌지존 – 방문시간 제한은 없지만 집중 관리
오렌지존은 방문시간 제약은 없지만 관광객의 소음·촬영 매너를 집중적으로 계도하는 지역입니다. 북촌 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골목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어 여행자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 시간제한 없음
- 관광객 대상 집중 계도
-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안내 인력 배치
4. 옐로우존 – 상시 모니터링 지역
옐로우존은 북촌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구간으로, 지속적인 질서관리와 모니터링이 이뤄지는 지역입니다. 명확한 시간 제한은 없지만,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해 캠페인과 안내 표지판이 상시 운영됩니다.
- 시간제한 없음
-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 주요 동선 중심 관리
5. 전세버스 통행 제한구역
관광객 단체 방문이 증가하면서 전세버스 통행이 과도하게 늘어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 통행 제한구역도 별도로 지정되었습니다.
- 제한구간: 북촌로(삼청동입구~감사원) 약 1.5km
- 추가 구간: 북촌로5길(정독도서관~재동초) 약 0.8km
- 제한시간: 평일 주간 · 공휴일 포함
- 위반 시 과태료: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
- 시행기간: 2025.7.1 ~ 2025.12.31
전세버스 이용 단체 관광객이라면 정해진 하차 지점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북촌 내부 골목까지 버스가 진입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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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북촌 방문 시 꼭 알아야 할 여행 팁
- 주민 거주지역은 조용히 이동하기: 골목은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 사적인 공간 촬영 금지: 창문, 마당, 대문 촬영은 민원 발생이 잦습니다.
- 전세버스 이용 시 하차구역 사전 체크
- 레드존 방문 시간 필수 확인: 17시 이후 출입 불가
- 이른 오전 방문 추천: 한적한 분위기와 사진 촬영에 최적
7. 마무리 – 북촌은 ‘배려’가 필요한 관광지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보존 지역이자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거지입니다. 이번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관광 활성화와 주민 보호를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한 조치로, 방문객들이 기본적인 관광 매너만 지켜 준다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북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이 글에서 소개한 레드존·오렌지존·옐로우존·전세버스 제한구역을 확인하면 불편 없이 북촌을 관광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