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햄프턴서 나무와 충돌 사고…“다행히 모두 무사”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 과 그의 동생 Stephen Baldwin이 주말 동안 뉴욕 햄프턴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탑승 중이던 레인지로버(Range Rover)가 갑자기 나무와 충돌하면서 차량 전면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다행히 모두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 “쓰레기 트럭 피하려다 사고”…알렉 볼드윈 직접 해명
알렉 볼드윈은 사고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대한 쓰레기 트럭이 갑자기 차선으로 끼어들어 이를 피하려다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형 Stephen과 함께 햄프턴 영화제(Hamptons Film Festival)에 참석 중이었고, 아내 힐라리아(Hilaria)의 차를 몰고 있었다”며 “아내의 차를 망가뜨려 미안하지만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볼드윈윈은 영상 말미에서 “Hilaria, 당신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진솔한 해명 덕분에 팬들은 “사람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그의 인간적인 면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사고 현장 공개…“전면부 완전 파손, 비 속 경찰 조사”
현지 매체 TMZ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찰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완전히 찌그러진 SUV 전면부와, Baldwin 형제가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거대한 쓰레기 트럭이 세워져 있었고, 트럭 운전자는 “우리 측 과실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운전자가 Alec인지 Stephen인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경미한 타박상 외에는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잇따른 논란 속 또다른 악재
이번 사고는 알렉 볼드윈에게 또 다른 불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2021년 영화 Rust 촬영 중 촬영감독 Halyna Hutchins가 총기 사고로 사망한 사건의 중심에 서며 한동안 법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가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Rust 사건’의 그림자는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2025년 초에는 도널드 트럼프 풍자 연기로 유명한 Baldwin이 뉴욕 거리에서 트럼프 분장을 한 인물에게 조롱을 당하며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직후에도 Hutchins 유가족 측 변호사 Gloria Allred가 그를 비판하는 등,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Stephen Baldwin “형제 모두 안전…관심에 감사”
Stephen Baldwin의 대변인 역시 “두 사람 모두 무사하며, 사고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심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사고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Baldwin 형제는 현재도 영화제 일정 일부를 조정 중이며, 현지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언론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 네티즌 반응과 온라인 여론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팬들은 “Baldwin 가족에게 더 이상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Alec은 늘 불운이 따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사고의 원인이 과연 트럭 때문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경찰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다행히 모두 무사”…하지만 여전히 남은 불안감
이번 알렉 볼드윈 햄프턴 교통사고는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배우 Alec에게는 또 하나의 불운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되찾으며, “사고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경찰은 향후 블랙박스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사고 경위를 명확히 밝힐 예정입니다. Hollywood Reporter와 TMZ 등 주요 매체들도 사건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 보도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Hollywood Reporter 👉 출처: TMZ, The Guardian, Daily Mail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