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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의 역대급 착각 폭로! "휴 그랜트 아내를 '바비' 감독으로..."

by 점프오리형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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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의 역대급 착각 폭로! "휴 그랜트 아내를 '바비' 감독으로..."

세계적인 팝의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자신의 약혼자이자 NFL 스타인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대형 실수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트래비스 켈시가 영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휴 그랜트(Hugh Grant)의 아내를 영화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으로 착각한 사건인데요. 이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근 출연한 토크쇼에서 직접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런던 공연

이 귀여운 해프닝은 지난 2024년 6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테일러 스위프트에라스 투어(Eras Tour) 런던 두 번째 공연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공연장 VIP 텐트에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영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배우 휴 그랜트 역시 그의 아내 안나 에버스타인(Anna Eberstein)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는 자연스럽게 휴 그랜트와 그의 아내를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트래비스 켈시휴 그랜트의 아내 안나 에버스타인을 2023년 최고의 화제작 '바비'를 연출한 감독 그레타 거윅으로 완전히 착각한 것입니다.


"I'm Just Ken!" 트래비스 켈시의 엉뚱한 팬심 고백

테일러 스위프트가 10월 8일(현지 시간) 출연한 '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트래비스 켈시는 자신이 그레타 거윅이라고 믿고 있는 안나 에버스타인에게 다가가 '바비'의 엄청난 팬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심지어 트래비스 켈시는 '바비'의 남자 주인공 '켄'을 패러디하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가리키며 "I'm just Ken (나는 그냥 켄일 뿐이에요)"이라는 농담까지 던졌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그는 '아마도 이 농담을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운가 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진짜 그레타 거윅이 아닌 휴 그랜트의 아내와 대화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영혼의 단짝 같았어": 깊어지는 켈시의 오해

공연이 끝난 후, 트래비스 켈시테일러 스위프트에게 VIP 텐트에서 휴 그랜트를 포함한 여러 유명인을 만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레타 거윅에 대한 언급은 없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켄 농담에 그레타 거윅이 별 반응이 없었냐"고 묻자, 트래비스 켈시는 한술 더 떠 놀라운 관찰 후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휴 그랜트그레타 거윅(으로 착각한 안나)이 밤새도록 정말 가깝게 춤을 추고 둘만의 농담을 주고받더라"라며, "혹시 둘이 같이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혼의 단짝처럼 보였다"고 진지하게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늘 밤 정보가 정말 대단하네, 트래비스"라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진 순간: 진짜 그레타 거윅의 등장

혼란은 SNS에 올라온 영상들로 인해 풀렸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가 진짜 그레타 거윅 감독과 즐겁게 춤을 추는 여러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트래비스 켈시에게 "영상을 보니 그레타 거윅도 당신의 농담을 즐긴 것 같네"라고 말하자, 그는 영상을 보더니 "오, 이 사람은 그레타가 아니야"라고 답했습니다.

그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트래비스 켈시휴 그랜트의 아내 안나 에버스타인을 그레타 거윅으로, 그리고 진짜 그레타 거윅은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쇼 호스트 세스 마이어스는 "그래도 좋은 점은 그가 진정한 사랑을 알아봤다는 것"이라며 "영혼의 단짝을 보고 당신들을 떠올리지 않았느냐"고 재치있게 마무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휴 그랜트의 유쾌한 후기: "거대한 남자친구"

한편, 당사자인 휴 그랜트는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에라스 투어 관람 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매우 긍정적인 후기를 남긴 바 있습니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당신은 믿을 수 없는 쇼와 놀랍고 친절한 팀을 가졌더군요"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그는 트래비스 켈시를 향해 "훌륭하고 거대한 남자친구(excellent if gigantic boyfriend)"라고 칭하며 유머를 더했고, "#TequilaShots"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콘서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오랜 휴 그랜트의 팬으로서 이 트윗은 제 문화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커플의 유쾌한 일화는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슈퍼스타 커플의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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