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철러' 출신 멜리사 라이크로프트,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배철러(The Bachelor)’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멜리사 라이크로프트(Melissa Rycroft)가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음주운전(DWI, Driving While Intoxicated)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체포 경위와 구속 과정
미국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라이크로프트는 9월 23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경찰에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현지 구치소에 수감되어 약 8시간 동안 구금되었으며, 보석금 1,000달러(약 137만 원)를 내고 석방되었습니다. 그녀는 법정 출석 약속을 조건으로 풀려났으며, 곧 정식 재판 절차를 밟게 될 예정입니다.
변호인의 입장: "무죄 추정의 원칙 지켜져야"
라이크로프트의 변호인 브렛 마틴(Bret Martin)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모든 피의자는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되어야 한다는 사법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사건의 진실 여부는 법적 절차에 따라 독립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며, 경찰의 조치, 독성 검사 결과, 사건 정황 등이 모두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멜리사 라이크로프트, 누구인가?
멜리사 라이크로프트는 과거 댈러스 카우보이 치어리더 출신으로, 2009년 방송된 ‘더 배철러’ 시즌 13에서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에도 출연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방송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다수의 팬층을 확보한 인물입니다.
향후 전망
현재 사건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멜리사 라이크로프트는 이번 혐의와 관련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그녀가 향후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그리고 연예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본 사건은 아직 ‘혐의’ 단계이며, 법원의 판결 전까지는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을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알립니다.
